편파리뷰1 [적당히 편파적인 야구리뷰; 심성 라이온즈] 아재 팬에게 야구라는 스포츠의 의미 꽃이 필 때 만나서 낙엽 질 때 헤어지는... 야구의 시간이 돌아온다.많은 사람들처럼 야구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개인적으로도 사실 모든 스포츠를 좋아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이 야구가 아닐까 싶다.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경기를 지켜보며, 가장 많은 기사를 찾아보는 스포츠, 아니 영화와 더불어 '취미'라고 할 수 있는 영역 중 도드라진 것이 '야구'에 대한 관심이다.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초등학생 시절부터 '삼성 라이온즈’ 팬이었다. 지역 연고제를 내세운 프로야구의 구단 선택은 부친의 영향이 컸다. 경북 상주 출신의 매우 보수적인 조선일보 애독자이던 부친은 삼성이 아니면 어린이 야구팬 등록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 이유도 컸지만 사실 당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삼성 라이온즈 영결의 '헐크 이만수’였.. 2020.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