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1 [영화리뷰: 곡성 (2016, Wailing) - 무서운 소리 없는 이 혼돈의 세상] "믿음은 그저 믿는 것이다. 이해되거나 설명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큰 사고라고 할만한 것이 없을 것만 같은 시골마을 '곡성'에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이 연쇄사건은 마을을 발칵 뒤집어 버리고 저마다 범인이 누구인지 다음 희생은 누구의 차례일지 두려움은 마을 사람들 사이에 깊게 파고들고 만다. 가해자는 모두 알 수 없는 두드러기 포진과 광기 어린 살기로 무차별하게 주변 인물을 도륙하는데 수사기관에서는 그 이유를 독버섯 중독으로 결론짓고 수사를 갈무리하려 한다. 그 무렵 나타난 수상한 일본 노인(쿠니무라 준)이 소문이 소문으로 유력한 범인으로 주목이 되고, 시골 경찰 '종구'(곽도원)는 목격을 했다는 묘한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그를 범인으로 확신하게 된다. 그 무렵 비슷한 이상.. 2020.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