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1 [영화리뷰: 헤어질 결심 (2022, Decision to Leave, 2021)] 마침내.. 결국, 이제야, 기어코... 사랑 박찬욱 감독의 은 일반 관객보다는 평단에서 진동이 더 세게 울렸을 것 같다. 마음의 감동과 감탄의 여진이 진동이 되었을지도, 좋긴 하지만 섣부른 단정이 어려운 단체톡방에 진동이 계속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 영화에 대한 수식 중 가장 흔한 수식이 '영화적인 영화의 진수'라는 수사이다. 영화면 영화지 영화적인 영화란 무엇인가. 식자적 우월감은 돈벌이가 되든 안되든 그들의 프로필이 뽕을 넣어 주기 마련인가 보다. 나조차 많이 쓰는 표현이니 말이다. 영화적인 영화에 대한 신랄한 비판의 작품 라는 작품이 머리를 스쳤다. 도대체 "영화적인 영화"라는 것은 무슨 말일까. 영화는 서사의 예술이다. 이야기가 중심을 잡는 문화 예술 표현의 하나가 영화이다. 영화에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이야기를 .. 2023.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