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얼샤 로넌1 [영화리뷰: 브루클린 (2015, Brooklyn)] 인생은 선택의 연속, 하지만 아주 늦은 선택이란 없다.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언니와 함께 생활하던 막내 에일리스(시얼샤 로넌)은 아일랜드를 떠나 뉴욕 브루클린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괴팍한 켈리 여사의 소매점포에서 일하는 것이 답답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경리일을 하는 언니의 수입으로는 한 식구라도 입을 더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처음 타본 바닷길에서 멀미와 싸우면서 우여곡절 끝에 브루클린에 도착한 에일리스는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하숙생활과 백화점 점원 생활을 시작한다. 의연한 척하였지만 점점 고향과 그곳에 있는 언니와 어머니에게 돌아 가고 싶은 생각은 깊어만 가고 향수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늘 우울하기 마련이다. 이러던 중에 후견인 신부님의 권유로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외로운 어린.. 2020. 2. 6. 이전 1 다음